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20 유지

이원희 기자  |  2022.05.26 09:58
김하성. /사진=AFPBBNews=뉴스1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7번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 한 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0(127타수 28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첫 타석부터 1사 1,2루 타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선발 에런 애슈비를 맞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도 유격수 땅볼이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애슈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후속 오스틴 놀라가 유격수 땅볼에 그쳐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9회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2로 패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6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빈공에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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