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슈퍼스타’ 네이마르,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7 12:38

[스포탈코리아=고양] 박주성 기자=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는 역시 슈퍼스타였다.

브라질 대표팀은 27일 오전 10시 58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예상시간보다 30분 늦게 시작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6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다.

브라질 대표팀은 모든 인원이 모이지 못했다. 소속팀 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은 한국에 아직 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훈련에 참가한 브라질 명단은 화려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슈퍼스타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티아구 실바, 현재 함께 뛰고 있는 마르퀴뇨스, 에버턴의 히샬리송 등과 뒤늦게 등장했다. 주인공은 역시 마지막에 나타났다.

네이마르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 동료들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으며 환하게 웃었고 훈련 중에는 큰 소리로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다.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훈련에서는 번뜩이는 돌파로 2-3명은 순식간에 제치기도 했다.

훈련을 마친 후 네이마르는 경기장 가운데 앉아 동료들과 평화롭게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도 네이마르는 대화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슈퍼스타의 기운은 남달랐다. 네이마르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매서움이 있었다.

네이마르는 9년 전인 2013년 한국을 상대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다양한 쇼핑몰에서 축구 팬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네이마르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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