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초이는 지난 28일 오후 8시 크리에이터 테크 플랫폼 빅크를 통해 'FAVORITE THINGS!'를 개최,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효진초이를 위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WANT 팀의 크루였던 댄서 모아나가 MC로 출격해 지원사격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효진초이는 고민 상담 코너를 진행하며 '스우파'를 통해 화제가 됐던 자신만의 리더십 비결을 특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리더로서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한 팬의 고민에 "리더라도 물러나서 내 이야기를 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마디씩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서로 앞만 보고 주장만 하면 누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발짝 물러나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그만의 리더십 비결을 전했다.
'스우파' 방영 당시 넘치는 카리스마와 따뜻한 리더십으로 '자존감 지킴이', '국민언니'라는 애칭을 얻었던 효진초이는 이외에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팬들의 사연을 읽고 그에 맞는 현실적인 상담을 해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효진초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팬들과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줬으며 모아나와 만들어 내는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선물했다.
또한 '스우파' 탈락 배틀 영상,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보이즈'(BOYS) 코레오그래피, 엄정화 '드리머'(DREAMER) 안무연습 영상, 절친인 호야와 함께 한 엠넷 '힛더스테이지' 무대 영상, 시선강탈 리액션으로 화제가 됐던 싸이의 곡 '대디'(DADDY) 커버 영상 등 지금의 효진초이가 있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안무 영상을 함께 되짚어 보며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공개해 흥미를 자극하기도 했다.
모든 코너를 마친 후 효진초이는 "값진 시간이었다. 저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 정말 감사하다. 지쳐있을 때마다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팬)분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효진초이와 함께 한 빅크는 올해 초부터 월드클라스 댄서 아이키를 시작으로 엔터테이너, 뮤지션, 아티스트, 작가 및 경제, 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가고 있는 크리에이터 테크 플랫폼이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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