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리버풀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사디오 마네(30)의 이름을 보이지 않았다.
매체는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며 "살라의 미래도 의문이다. 그의 계약은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살라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90MIN는 리버풀이 새로운 공격수로 안토니(22·아약스), 다윈 누네스(23·벤피카)를 영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월 리버풀이 영입한 루이스 디아즈(25)는 계속해서 왼쪽 측면을 맡는다. 이에 리버풀 새 스리톱은 안토니, 누네스, 디아즈로 구성됐다.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누네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 핫스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무려 26골을 몰아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도 그중 하나다. 최전방 공격수로 제공권과 결정력이 뛰어나고, 팀 동료들을 활용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도 강점이다.
매체는 "안토니는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이 좋아하는 뛰어난 선수다. 제로드 보웬(26·웨스트햄)도 장기적인 타깃이고, 벤피카의 누네스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아즈, 디오고 조타(26), 로베르토 피르미누(31) 등 2명을 더하면 리버풀은 여전히 풍족하다. 다만 디보크 오리기(27)는 없을 것이고, 미나미노 타쿠미(27)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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