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결혼 이상형, 인생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인터뷰③)

개그맨 겸 카레이서 양상국 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2.06.11 09:00
개그맨 양상국/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②)에 이어서.

양상국은 방송 활동 카레이서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털어놓았다.

양상국은 유튜브 채널 '포티러브'에 출연 중이다. '포티러브'는 테니스 예능 유튜브로 양상국, 남정은이 출연하고 있다.

개그맨, 카레이서 그리고 이번엔 테니스에 빠져 있는 양상국. 선수 도전을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이에 양상국은 "테니스 선수 도전은 아닙니다. 테니스는 (선수 도전) 엄두를 낼 수 없다. 취미 생활이고, 유튜브로 할 수 있는 정도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포티러브'가 유튜브 채널 파워 2위라고 자랑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는데, 테스트를 해본 후 연예인 대회도 개최할까 생각 중이다"라면서 "테니스를 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다"고 말했다.

방송 활동은 한동안 뜸했지만, 자신이 즐기는 일을 꾸준히 해온 양상국. 이런 그도 어느 덧 한국 나이로 40세가 됐다. 이어 양상국은 '결혼' 이야기를 꺼내자 "제가 살았던 시골에서 이 나이에 결혼도 안하고 있으면 '몹쓸놈'이라고 했다. '큰일났다'는 생각과 '나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만나는 이성은 없는지 묻자 "이제 만나봐야죠"라고 털어놓았다. 솔로 양상국이었다.

개그맨 양상국/사진=김창현 기자 chmt@

양상국은 결혼에 대해선 "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이상형이 있다면서 "건강하신 분이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분'이라고 표현한 이상형에 대해 "자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또 자기 인생이 즐거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양상국은 "지금 나이가 서로 기대고, 사랑 싸움을 할 나이는 아니다. 각자 인생을 멋지게 살면서 존중해야 한다"라면서 "그런 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앞으로 활동 게획에 대해 "일단 레이싱이 있다"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시즌에선 챔피언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연예인 양상국으로서는 '리셋'한다는 생각이다. 예전에 전성기 때, 거품이 있었다. 저도 한 번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이 많이 겸손해지고, 더 잘하려고 한다. 저 역시 '국민 MC'로 가기 위해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일어서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레이서로, 연예인 양상국으로 2022년 성적표가 우수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다. 양상국의 제2의 전성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끝.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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