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그중 편셰프 첫 도전에 우승을 차지,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국민아들 이찬원은 특별한 요리를 공개한다.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요리로 힐링하는 야무진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각종 반찬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침실 베란다에 각종 나물을 말려 먹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식구들도 "27살 자취남 맞나?", "이런 귀한 청년이 어디 있나?"라며 감탄했을 정도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도 이 같은 이찬원의 구수한 손맛이 빛났다. 요리를 준비하던 이찬원은 "잘 말랐나?"라고 중얼거리며 침실로 들어섰다. 이찬원이 향한 곳은 역시나 침실 베란다에 있는 '나물의 방'. 시래기, 무말랭이, 표고버섯 등을 직접 말려 먹었던 이찬원이 이번에 말려 놓은 것은 배추 우거지였다. 이찬원은 정성껏 널어놓은 배춧잎들의 상태를 살피며 "한 번 데쳐서 말렸다. 그러면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라고 직접 말린 우거지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찬원의 나물의 방을 처음 본 집밥퀸 오윤아는 큰 눈이 더 커지며 "정말 대단하다"를 연발했다고.
이날 이찬원이 준비한 요리는 이찬원 인생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누군가를 위한 선물이었다고. 그 주인공과 얽힌 이찬원의 뭉클한 스토리는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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