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뮤뱅' 컴백 무대 눈부신 '엔딩요정'

문완식 기자  |  2022.06.18 07:15

방탄소년단(BTS) 진이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사전 녹화한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수록곡 '포 유스'(For Youth)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팬들과 더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돌출형 무대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진은 첫번째 무대인 '옛 투 컴'에서 심플한 흰색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 우아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팬심을 설레게 했다.


진의 풍부한 성량과 맑은 미성, 부드러운 중저음과 감미로운 가성은 넓은 무대를 가득 채우며 생생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두 번째 무대인 '포 유스'에서 진은 환상적인 피지컬이 돋보이는 짙은 남색 슈트를 입고 앞선 무대와는 상반된 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진은 파워풀한 진성과 아름다운 가성, 청량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 안정된 고음 등 완벽하게 곡을 소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진은 멤버들과 함께 잔잔한 리듬에 맞춰 귀여운 춤을 선보여 미소를 자아냈고 아미밤을 흔들며 호응하는 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팬사랑꾼 면모도 드러냈다.

본 무대를 마친 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진은 옛날 생각이 난다며 3년만의 음악 방송 무대에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이어 "여기가 얼마나 가깝냐면, 저는 좀 떨어져 있는데도 아미분들이 대화하시는 게 제 인이어로 들려와요. 어우 정말 석진이 잘 생기지 않았냐고 했다"며 진 특유의 유쾌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과 '엔딩 요정'으로 변신한 진은 카메라를 향해 입술을 내미는 귀여운 포즈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날 무대는 방탄소년단 9년의 시간을 담은 '옛 투 컴'과 팬들을 위한 곡 '포 유스'가 맑은 음색으로 감성을 울리는 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팬들에게 특별하면서도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인 자신들의 노래 '버터'를 제치고 '옛 투 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새 앨범 '프루프' 컴백 첫 주 음악 방송 2관왕을 차지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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