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최종회에서는 이태(이준 분), 유정(강한나 분), 그리고 박계원(장혁 분) 등 각 인물이 품은 단심(丹心)의 결과가 드러난다.
앞서 이태는 유정의 진짜 신분을 대신들 앞에서 거론한 박계원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이후 이태는 자신을 견제하기 위해 유정이 박계원과 합작했음을 알게 됐고, 그녀를 찾아갔다. 서로의 뜻을 굽히지 않는 '이유 커플'의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아련한 눈 맞춤이 15회 엔딩을 장식해 이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됐다.
최종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이태, 유정, 박계원의 각기 다른 분위기가 담겼다. 먼저 이태가 자신의 오랜 숙원사업인 절대 왕권과 반정공신 척살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깊은 생각에 잠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로 인해 유정과 의견 차이를 벌였던 이태가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각 인물이 품은 단심(丹心)의 결과가 그려진다. 특히 이태, 유정, 박계원, 그리고 최가연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중에서 살아 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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