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단은 24일 "2022~2023시즌 외국인 선수로 마레이와 계약을 완료했다"며 "마레이는 지난 시즌 KBL에서 타 외국선수들과 다른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마레이는 53경기 평균 30분54초를 뛰며 평균 16.4점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는 평균 5.9개에 달했다.
구단에 따르면 LG는 시즌 종료 후 마레이와 재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했지만, 여러 리그로부터 오퍼를 받아 재계약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협상 중 타 리그 진출이 아니라 KBL로 복귀하면 LG와 함께하기로 약속했고 결국 그 약속을 지켰다.
LG는 또 이날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적의 저스틴 구탕도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워드로 지난해 5월 필리핀 준프로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14.5점에 6.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올랐던 선수"라고 저스틴 구탕을 소개했다. 그는 다음 달 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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