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민성 감독, "데뷔전 데뷔골 터뜨린 윌리안, 기대가 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6.26 22:24

[스포탈코리아=대전] 곽힘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윌리안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전은 2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경기에서 김포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전반전 나성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초반 윌리안이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홈 무패 행진 기록은 ‘19경기’로 늘렸다.

경기를 마친 이민성 감독은 “이겼어야 했다. 전반전 집중력이 떨어져서 순식간에 실점을 했다. 이게 계속 문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컨트롤해서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총평했다.

윌리안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적 후 곧바로 선발 출전한 윌리안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데뷔전 데뷔골에 성공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이민성 감독은 “전반전에 약간 위축된 모습을 보이긴 했다. 골을 넣어야 할 상황에 타이밍을 못 맞추는 부분만 빼곤 너무 좋았다. 팀에 활기를 불어 넣어줬고 선수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이겼다면 광주FC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할 수 있었다. 광주는 같은 날 경남FC에 1-4 완패를 당했다. 이민성 감독은 “매번 아쉽다. 하지만 그쪽 상황을 따질 게 아니라 우리가 계속 이긴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1점을 따라 붙었다는 게 중요하다. 하나하나 좁혀나가면 된다. 광주를 생각하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걸 밀고 나가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민성 감독은 김포처럼 밀고 나가는 팀에 고전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민성 감독은 "조그만 차이에서 실점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 공격수들이 전방에서 압박하며 도와줘야 한다.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나가는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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