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도 칭찬한 기대주... 토트넘 떠난다, '데뷔전 깜짝 활약' 수비수

이원희 기자  |  2022.06.27 18:22
자펫 탕강가(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의 수비수 자펫 탕강가(23)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탕강가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 수비수 탕강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른쪽 풀백, 센터백 등을 소화할 수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실 탕강가는 팀의 기대주였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2020년 1월 리버풀(잉글랜드)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팀 수비진을 이끌 것이라는 '특급 재능'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시 전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59·AS로마)도 탕강가를 크게 칭찬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크지 못했다.

무엇보다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기존 풀백 맷 도허티(30)가 있는 상황에서 지난 해 에메르송 로얄(23)을 데려왔고, 올 여름에는 제드 스펜스(22·미들스브러) 영입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도 출전시간을 위해 탕강가가 올 여름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의 또 다른 '유스 출신'인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6)도 올 여름 팀을 떠날 전망이다. 윙크스는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 레스터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의 폭풍 영입 유스 출신 선수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AT마드리드는 탕강가의 다재다능함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한다. 매체는 "탕강가는 센터백뿐 아니라, 오른쪽 풀백, 때로는 왼쪽 수비도 볼 수 있다"며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키에런 트리피어(32·뉴캐슬)를 떠난 보낸 뒤 이 자리를 대체하지 못했다"며 탕강가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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