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묵은지 특집 요리가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원영호 셰프의 일일 수강생으로 나선 박은영은 "미남 셰프 옆에서 요리하면 남편이 질투할 것 같다. 김형우 씨 미안합니다"라며 남편에게 미리 사과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과 원 셰프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알토란' 식구들의 원성을 샀다. 박은영은 "제가 결혼을 늦게 하는 바람에 신부수업을 오래 했다. 요리 학원만 10년을 다녔다"고 요리 실력을 호언장담했지만, 실수를 연발하며 허당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원 셰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 과거 '알토란' 일일 수강생으로 여러 번 나섰던 박군은 "셰프님 저한텐 안 해주시더니"라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 또한 MC 이상민이 눈썹을 자주 움직이는 원 셰프 특유의 표정을 지적하자 박은영은 "제가 옆에 있어서 끼 부리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만기는 "지하철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한식당을 겨우 찾아갔는데 한식당 이름이 '오아시스'였다"고 말해 절묘한 이름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반가운 마음에 진짜 눈물이 났다"며 절박했던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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