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연인'에서 서현과 나인우, 기도훈이 의미심장한 만남을 가지며 불편한 관계를 이어간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5회에서는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을 향한 민준(기도훈 분)의 변모하는 감정이 그려진다.
앞서 수광은 슬비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금화호텔에 갔다가 우연히 민준과 마주쳤다. 민준은 죽은 줄 알았던 수광이 나타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수광이 위기에 처했음을 눈치채고 탈출을 도와줬다. 하지만 수광은 2년 전 민준을 찾아갔을 때 자신을 거부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를 매몰차게 대했다. 또한 민준은 슬비를 찾아가 "네가 여기 있는 걸 알면 수광이가 위험해져"라고 말하며 금화호텔로 돌아올 것을 경고했고, 슬비는 자신 때문에 수광이 위험에 처할까 불안해했다.
28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슬비와 민준은 진지한 표정을 한 채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민준을 향한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슬비의 눈빛은 요동치는 그녀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또한 범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내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슬비와 수광, 그리고 민준 세 사람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가 본격적으로 다뤄지며, 이들의 인연 속 불편한 진실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더불어 다채롭게 변모하는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나갈 세 사람의 연기 호흡도 주목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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