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내년에 떠난다... 리버풀·살라 재계약 '가능성↓'

이원희 기자  |  2022.06.29 00:17
모하메드 살라.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8일(한국시간) "살라는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 같지 않다. 오는 2022~2023시즌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집트 출신의 공격수 살라는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지난 시즌에도 23골을 터뜨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재계약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내년이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 양 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중이다.

주급이 가장 큰 문제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살라가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000만원)를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이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살라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원)로 알려져 있다.

이미 리버풀은 올 여름 비슷한 이유로 팀 공격수 사디오 마네(30)를 떠나보낸 바 있다. 마네는 독일 명문클럽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살라 이적설도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리버풀도 발빠르게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올 여름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네스(23)를 영입한 리버풀은 도르트문트(독일)의 주드 벨링엄(19)과 연결되고 있다. 벨링엄은 보통 중앙 미드필더로 뛰지만, 살라 포지션인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리버풀은 내년쯤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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