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6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쳤다.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는데, 영입이 지지부진하다.
텐 하흐가 아약스 시절 잘 썼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25)이 스승의 부름을 받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유 입성이 유력한 상황.
누군가 오면 다른 누군가는 밀려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구단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스콧 맥토미니(25)다.
영국 타임스에 따르면 시즌이 끝난 후 자금력을 갖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다수 팀이 맥토미니 영입을 문의했다. 이에 맨유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용처럼 화려하지 않으나 팀에 반드시 필요한, 궂은일을 도맡는 파이터형이다. 조제 모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까지 신뢰했던 자원이다.
그동안 중원을 맡았던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떠났다. 미드필더 다수가 팀을 떠난 가운데, 맥토미니는 잔류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텐 하흐 감독도 팀 재건에 필요한 선수로 파악하고 있다. 더 용이 가세해도 그의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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