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입' 찬사 반년 만에... 토트넘 '선발 제외' 전망

김명석 기자  |  2022.07.01 12:53
토트넘 데얀 쿨루셉스키.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22)가 다음 시즌 베스트 11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44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영입에 임박한 히샬리송(25·에버튼)이 그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시즌 이른바 '역대급 영입'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도 불과 반년 만에 설 자리가 줄어든 셈이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쿨루셉스키는 후반기 대반등에 힘을 보탠 핵심 자원이었다. 단번에 손흥민(30), 해리 케인(29)과 함께 주전 공격진을 꿰찼고, 18경기에 출전해 무려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절반만 소화하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어시스트 공동 10위에 오른 건 그만큼 짧은 시간에도 그의 활약이 눈부셨다는 의미였다. 최고의 영입이었다는 극찬이 이어졌던 이유였다.

자연스레 다음 시즌 토트넘의 공격진은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형태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기존의 공격진 틀을 깨기보다는 백업 역할을 맡을 공격수 보강에 무게가 쏠렸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이자 선수 출신 에이전트인 마시모 브람바티도 "득점왕 손흥민에 케인, 그리고 쿨루셉스키까지 있는 만큼 또 다른 대형 공격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데 히샬리송 영입이 그야말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최전방에 양 측면 등 스리톱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왓포드 시절을 포함해 EPL에서만 5시즌째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새로운 보강 자원으로 떠올랐다. 결국 토트넘은 에버튼과 기나긴 협상 끝에 600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수준이다.

워낙 거액의 투자가 감행된 만큼 그가 백업 역할에 그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이브닝 스탠다드 등 현지에서 잇따라 내놓고 있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 베스트11 전망에 그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 베스트11에선 빠질 수 없는 이들이다 보니, 자연스레 쿨루셉스키가 제외되는 분위기인 셈이다.

지난 시즌 역대급 영입이라는 찬사까지 받았던 데다 그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던 쿨루셉스키 입장에선 서운할 수밖에 없을 흐름이다. 스탠다드는 "히샬리송은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지난 시즌 최고의 영입이었던 쿨루셉스키와 선발 기회를 자주 맞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드가 전망한 다음 시즌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 /사진=스탠다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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