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적설 종결,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 행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2 10:3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2027년까지 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현 계약 조항에 따라 7월1일부로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그동안 PSG가 매각을 고려하면서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여러 클럽과 이적설을 이끌어냈지만 계약 기간 연장에 따라 모두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지난 2017년 2억2200만 유로(약 3010억원)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팀을 대표하던 얼굴이었다. 그러나 PSG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고 최근 킬리안 음바페와 재계약하며 간판을 바꿀 의도를 보이면서 네이마르와 구단의 마찰이 상당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고 네이마르가 새로운 도전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연장안을 발동하면서 잔류가 확정됐다. 네이마르의 남은 계약기간을 고려하면 이적료가 천문학적인 금액이라 현실적으로 다른 구단으로 이동은 불가능하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1년 연간 2760만 유로(약 374억원)의 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2022년 7월1일 네이마르 의사에 따라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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