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성남FC의 득점이 또 사라졌다.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위기에 빠진 김남일 감독이 외국인 공격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성남은 2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강원FC에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리그 무승이 5경기째 이어진 성남은 최하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경기 전 성남과 강원의 승점 차이는 6점이었다. 결과에 따라 하위권 순위 싸움의 양상이 달라질 상황이라 양팀 모두 신중하게 접근했다. 승점 6의 대결에서 성남은 후반 승부수를 띄우며 몰아쳤지만 강원에 2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남일 감독도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해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경기가 많아 선수들은 계속 힘을 내서 준비했으면 한다"라고 전의 유지에 신경 썼다.
다음은 김남일 감독 일문일답.
- 경기 총평.
- 마무리가 계속 부족한데.
"실점을 하고 구본철이에게 찬스가 왔을 때 득점을 했어야 한다. 결국 외국인 공격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해결해줘야 한다. 국내 선수들보다 기대감이 높은 게 사실이라 더 분발해야 한다. 후반에 들어간 밀로스는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지만 슈팅도 시도하면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공격진도 체력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데 로테이션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겠다."
- 수비가 다시 2실점하며 흔들렸는데.
"우선 마상훈의 부상을 체크해야 한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선수들도 파악해야 한다. 이틀 후 경기라 공수 모두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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