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특급 유망주도 데려온다... 토트넘, 21세 윙어 영입에 470억

이원희 기자  |  2022.07.04 05:04
앤서니 고든.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또 한 명의 에버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버턴의 윙어 앤서니 고든(21)과 계약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7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기본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10억 원)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전 토트넘 선수 델레 알리(26)의 판매금도 할인해줄 계획이다. 알리가 20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에버턴은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3000만 파운드 가치를 지닌 제안을 준비해 고든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잉글랜드 출신의 고든은 에버턴을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이다. 또 유스 출신으로 에버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5경기 출전, 4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양 측면 모두 뛸 수 있고 팀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기도 했다. 그만큼 팀 적응력도 빠르고 다양한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매체 역시 "고든은 지난 시즌 핵심 선수로 떠올랐고, 에버턴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에버턴은 지난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잔류 경쟁을 이겨내고 리그 16위를 기록했다.

고든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달 '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을 향해 GOAT(역대 최고 선수)라고 치켜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의 SNS 게시물에 'GOAT'를 뜻하는 염소 이모티콘을 붙여 존경심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에버턴의 에이스 히샬리송(25)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에 달한다. 고든까지 영입할 경우 에버턴의 핵심 전력 둘을 빼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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