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베르바인, 406억에 아약스행...레비 회장이 원금 모두 회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4 17:3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의 협상 능력은 인정할 만하다. 토트넘 홋스퍼가 원하는 이적료를 다 받아냈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흐라프’의 마이크 베르바이 기자는 4일(한국시간) “아약스와 토트넘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스티븐 베르바인은 3,000만 유로(약 406억원)에 아약스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토트넘 합류 이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백업 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2021/2022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게임 체인저’ 후보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겐 ‘계륵’이었다. 손흥민,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를 도저히 밀어낼 수 없었고 히샬리송까지 영입되면서 베르바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베르바인은 월드컵을 앞두고 감각 유지를 위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했고 아약스의 손을 잡았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3,000만 유로를 모두 받아내길 원했다. 그러나 아약스가 난색을 표하면서 협상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레비 회장의 마법과 같은 협상술이 빛을 발했다. 결국 3,000만 유로를 모두 받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베르바이 기자는 해당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토트넘과 아약스는 해당 이적료에 모두 동의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잉여 자원 처분으로 이적료를 벌어들이며 전력 개편에 더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올여름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등을 영입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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