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더 용, 맨유에 확신 없다 (로마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4 19:2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더 용은 여전히 맨유에 대해 확신이 없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직 영입이 없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 등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을 뿐이다. 물론 최근 티렐 말라시아(페예노르트)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유 캐링턴 훈련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빅샤이닝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애초 맨유는 더 용 영입에 총력을 다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더 용을 강력하게 원했고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영입을 시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됐다. 'BBC', '텔레그래프', '스카이스포츠' 등이 6,500만 유로(약 885억원)에 추가 옵션이 포함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길고 긴 더 용의 이적 사가는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갑자기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더 용은 우리 선수이며 팔 생각이 없다. 그가 잔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폭탄 발언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더 용 역시 맨유행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맨유와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맨유에 대해 확신이 없다. 지금까지 개인적인 조건도 논의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갈수록 멀어지고 있는 더 용이다. 말라시아는 이변이 없는 한 오피셜이 나오겠지만 더 용 영입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2. 2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아이튠즈 35개국 1위
  3. 3역시 짐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새 역사..솔로 최장 차트인
  4. 4'귀염 폭발' 이다혜 치어, 잘록 허리 '명품 몸매'
  5. 5'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6. 6'LEE 카드 늦었다' 이강인 후반 31분 투입 PSG, UCL 결승 좌절... 도르트문트와 2차전 0-1 패배 '합계 0-2'
  7. 7'비를 부르는' 류현진, 드디어 12년 만에 롯데 만난다... '천적' 뚫고 복귀 후 첫 연승 도전
  8. 8"실망스런 SF, 투자 대비 최악" 1534억 이정후, '타율 0.252'에도 핵심타자로 중용되는 이유
  9. 9이도현 "♥임지연 고맙다"..연하남의 화끈한 고백 [종합]
  10. 10김태형 감독 한숨 "타선 해볼 만했는데, 돌아오면 빠지고...", 37세 베테랑마저 병원 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