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희망 꺾였다, 김민재 영입 못한다" 英 현지 주목

심혜진 기자  |  2022.07.05 22:20
김민재.. /사진=페네르바체 SNS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이 김민재(26·페네르바체)를 놓칠 가능성에 대해 짚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각)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한국의 반다이크' 김민재 영입을 노렸지만 웨스트햄이 좌절시켰다'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무슨 뜻일까. 웨스트햄은 지난달 렌의 수비수 나예프 아구에르드(26)를 영입했다. 주축 수비수를 뺏긴 렌은 대체자가 필요했고 김민재를 타깃으로 정한 것이다.

토트넘도 아쉽게 됐다. 수비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와 계속해서 연결됐다. 국가대표 동료 손흥민(30)이 있어 더욱 화제가 모아졌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등장으로 토트넘의 영입 가능성도 줄어든 셈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엄청난 체구 때문에 '한국의 반다이크'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재를 놓칠 위험에 있다. 설상가상으로 웨스트햄이 그 실패에 기여한 것일 수 있다"면서 "웨스트햄의 아구에르드 영입이 렌의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촉구시켰다. 이는 토트넘이 그를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이 적어진 것이다"고 짚었다.

매체는 프랑스 RMC 스포츠의 보도도 같이 전했는데, "렌의 플로리앙 모리스 단장이 김민재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했다. 이는 토트넘이 김민재의 영입 희망의 마침표라는 의미다"고 분석했다.

렌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2000만파운드(약 314억원)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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