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깁스해도 무대 오르던 시절 "여전히 발목 온전치 못해" [스타IN★]

윤성열 기자  |  2022.07.07 06:02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가수 신지가 과거 그룹 코요태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신지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념' 무대 생각난다. 저 즈음 앞뒤로 3년 동안 낫지도 않았는데 활동하느라 깁스 풀고 다친데 또 다쳐서 다시 깁스 하고를 무한 반복"라며 한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코요태 활동 시절 신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신지는 한쪽 발에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라 밝은 얼굴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신지는 "무대에서는 참 해맑네. 보고 있는데 왜 웃프고 난리니"라며 "여전히 내 발목이 온전치 못하고 각선미를 포기하며 공연 무대에서는 힐을 못 신는 이유"라고 털어놨다.

영상을 본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은 "그때는 왜 그랬는지. 내 몸이 제일 소중한데 참고 참고 또 참고"라며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지도 "그때는 그랬지. 우리 다들 어렸고 우리 목소리를 낼 수도, 우리 자신을 지킬 힘도 없었으니까. 그럼에도 참 잘 버텨냈다. 우리들 그치?"라며 화답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박정아도 "그립다 그리워, 언제나 최고"라고 추억을 되뇌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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