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측이 그리와 나눈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그리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리얼함이 최대 강점인 것 같다. 첫 녹화에서 리콜남녀의 절실함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정도였다. 제 개인적으로도 연애와 사랑에 대해서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헤어진 연인과 재회에 대해서는 "보통 싸울 때나 헤어진 당시에는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이별하고 난 후에 '그때 왜 그랬는지'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다 보면 재회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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