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종이의 집'으로 팔로워 급증..'월드스타' 생각 NO" (인터뷰③)

이경호 기자  |  2022.07.07 17:00
배우 이현우/사진=넷플릭스
배우 이현우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출연 후 SNS 팔로워 급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현우는 7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하 '종이의 집')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 공개 후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에 "SNS 팔로워가 10만, 20만명 갑자기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게시글을 올리면, '좋아요'도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라면서 "외국어로 제가 모르는 언어로, 외국 팬들께서 글도 써주신다. 그런 표현하는 거를 직접 반응 느낄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SNS 팔로워 증가로 '혹시 나도 월드스타?'라는 생각 혹은 기대감은 없었는지 묻자 "아니다. 그런 생각은 아직 못 해봤다"라면서 손사래를 쳤다. 그는 "그런데, 그러고 싶다"라면서 "제가 더 돈을 쫓고자, 인기를 쫓고자 배우라는 일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의 좋은 모습(연기)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꿈을 찾아가는 일이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단편적으로 팔로워가 급증하면 기분은 당연히 좋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종이의 집' 이후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해외진출 포부도 생겼는지 궁금해하자 "제가 배우 일을 하면서, 하나의 꿈이었다. 제가 배우로 해외에 간다면, 뜻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종이의 집' 출연을 통해 변화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 배우로서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참여하고, 홍보 기간을 통해 느낀 게 있다.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많이 커졌구나'다"라면서 "이번 작품, 반응을 통해서 이 작품이 만들어지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설레임을 깨달을 수 있던 작품인 것 같다"고 밝혔다.

'종이의 집'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이현우. 그는 이번 파트1에 이어 파트2에 대한 관심도 가져달라고 부탁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6월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렸다.

이현우는 극중 리우 역을 맡았다. 리우는 아이돌 같은 외모에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강도단의 막내로 합류한 인물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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