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김준현 "1년만 MC 복귀, 나도 돌아올 줄 몰랐다"

안윤지 기자  |  2022.07.07 15:17
개그맨 김준현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개그맨 김준현이 1년 만에 MC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김준현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하차, 도경완과 장도연이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하차하면서 김준현이 MC 자리로 복귀했다.

그는 "터줏대감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새로운 기분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편안하다. 여전히 재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오래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움이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1년 동안 한 명의 시청자로서 봤다. 내가 다시 돌아올 줄 몰랐다. 정말 막막하지 않았나. 이 시국이 언제 풀리고 인천공항이 북적일까 싶었다. 대한민국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언제쯤 한국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등 막연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리부트를 하는데 너도 다시 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 TV를 보면서도 공항 장면이 나온다. 뭔가 약간 뭉클하면서도 해방감이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3년 만에 한국 여행기를 재개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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