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내 한계? 없어요..'크~'하는 진한 멜로 하고파" [인터뷰]

'외계+인' 1부 김태리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22.07.18 17:30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의 배우 김태리가 1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외계+인' 1부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2022.07.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태리(32)가 진한 멜로에 대한 욕심을 냈다. 지금 당장은 아니고, 언젠가는 '크~' 할 수 있는 진한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다고 웃었다.

18일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의 김태리가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태리는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며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는 이안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데뷔 후 하는 작품마다 모두 성공하며 흥행 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어떤 작품 속 어떤 역할이든 제 옷처럼 입으며 소화하고 있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의 배우 김태리가 1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외계+인' 1부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2022.07.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태리의 매력은 어디일까. 그녀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김태리에게 직접 물었다. 김태리는 "한계가 없다. 하하하"라고 웃었다. 김태리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직업을 바꿔야 한다. 저는 제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제가 만날 수 많은 김태리가 기대 되고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의 배우 김태리가 1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외계+인' 1부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2022.07.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어 김태리는 한계 없이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정말 그런게 없다. 근데 요즘은 진한 멜로, 풋풋한거 말고 '크~' 하는 그런 멜로를 하고 싶다"라며 "지금 당장은 아니고, 제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면 해보고 싶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김태리표 진한 멜로드라마를 언제쯤 볼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정국 'Seven' 빌보드 선정 200개국 최고 히트곡 등극[공식]
  3. 3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4. 4김민재 2실점 빌미→투헬 감독 격분 '공개 질책', 현지 언론도 혹평... 뮌헨, 레알과 2-2 무
  5. 5"김민재 도대체 뭐 하는 건가! 레알 2차전은 못 뛰겠는데" 레전드 혹평... 커리어 최대 위기
  6. 6'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7. 7KBO 100승 챙기고 노시환에게 소고기도 먹였다, 부담 턴 류현진 "5월부터 달릴 일만 남았다" [대전 현장]
  8. 8'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9. 9"넌 후보 선수잖아! 나는 주전인데" 토트넘 핵심 충격적 '동료 조롱', 경기도 지고 무슨 추태인가
  10. 10오재원, 결국 오늘(1일)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보복 협박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 자백"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