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과자에 푹 빠진 '토트넘 히샬리송'... 무려 '세 종류' 들고 출국

이원희 기자  |  2022.07.18 19:50
한국 과자를 들고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는 히샬리송(빨간색 원). /사진=뉴시스 제공
잉글랜드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25)이 한국 과자에 푹 빠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일주일간 한국투어 일정을 마치고 17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팀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와 함께 새 시즌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도 "매일 두 번씩 트레이닝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 프리시즌에는 시간이 많아 체력, 전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 가운데 히샬리송의 출국 모습이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한국 과자를 꼭 쥐고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쌀 과자부터 달콤한 아몬드, 초코과자 등 각기 다른 세 종류였다. 이는 국내 팬들이 히샬리송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히샬리송은 이번 투어를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브라질 삼총사'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30), 에메르송 로얄(23)이 함께 한국식 바비큐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는 'EPL 득점왕' 손흥민(30)이 팀 동료들을 위해 대접한 것이다.

히샬리송은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당신의 응원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난 한국을 사랑합니다"며 국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 여름 에버턴(잉글랜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만 해도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에 달한다. 그만큼 히샬리송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손흥민, 해리 케인(29)과 스리톱으로 나서거나,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한국투어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히샬리송.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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