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삼성 깜짝 초강수 띄웠다, 외인 에이스 불펜 대기 "개막전처럼 총력전 펼칠 것" [★고척]

고척=김우종 기자  |  2022.07.22 17:19
11연패 탈출을 향한 강력한 의지다. 삼성 라이온즈가 외인 투수를 불펜에서 대기시키는 총력전을 펼친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전반기 막판 부진을 거듭한 끝에 팀 최다인 11연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에 앞서 허삼영 삼성 감독은 "쉬는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정비했다. 체력 보강에 주안점을 뒀다. 결국 중요한 건 결과"라면서 "개막전이라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실상 뒤가 없다. 삼성이 앞서 10연패(2004년 5월 5일 현대전~18일 KIA전)를 당한 적은 있었지만, 11연패는 구단 역사상 처음이었다. 이제 1패를 더할 때마다 불명예스러운 구단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허 감독은 뷰캐넌 대신 원태인을 선발로 낙점한 것에 대해 "뷰캐넌이 전반기 마지막날 많은 공을 던졌다. 올스타전에서도 공을 던져 휴식이 필요했다. 원태인의 컨디션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수아레즈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허 감독은 "수아레즈 선발은 다음주를 생각 중"이라면서 "중요한 순간에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경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 본인에게 이야기를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17경기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구원 투수로 나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키움 선발은 토종 최강 안우진이다. 외인 에이스까지 불펜에 대기시키면서 삼성이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과연 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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