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조력자 또 온다!...토트넘, '634억' 모리뉴 애제자로 방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30 16:1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영입으로 방점을 찍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간) “자니올로는 토트넘의 타깃이며 로마와 협상을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의 팬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을 영입하며 모든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특히 히샬리송의 경우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영입 욕심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젠 자니올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자니올로는 양쪽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겪었음에도 지난 시즌 로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선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히샬리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확실한 공격진을 구축하길 원한다. 자니올로가 합류하게 되면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자니올로까지 EPL 정상급 공격 자원을 보유하게 된다.

‘풋볼 이탈리아’는 “자니올로는 이제 토트넘의 새로운 타깃이다. 현재 자니올로의 가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로마와 협상을 하고 있다. 콘테는 자니올로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고 자니올로 영입을 굉장히 좋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적료가 꽤 비쌀 것으로 보인다. 자니올로와 로마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로마는 자니올로에게 4,000만 파운드(약 634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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