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팬 폭풍 눈물... '전 토트넘 GK' 악수까지 건넨 감동 팬서비스

이원희 기자  |  2022.08.02 20:17
조 하트. /사진=AFPBBNews=뉴스1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 중인 골키퍼 조 하트(35)의 팬서비스 제안에 꼬마팬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트 골키퍼는 팀 레녹스 타운 훈련을 빠져나가면서 한 가족 팬을 만나 감동의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 하트는 차를 타고 지나가자, 한 남자 꼬마팬과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으로 보이는 여성 둘이 다가가 사인을 요청했다. 하트는 여동생이 종이를 건네자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었고, 이어 꼬마팬이 갖고 있던 골키퍼 장갑에도 사인을 하며 팬서비스를 펼쳤다, 그러자 꼬마팬은 감동을 받았는지 차에 기대어 펑펑 울었다.

하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수까지 청하며 남자 꼬마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매체는 "하트가 꼬마 팬의 장갑 중 하나에 사인을 해주겠다고 제안했을 때, 꼬마 팬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SNS을 통해 "누군가의 하루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이 사람은 몇 년 동안 그것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잉글랜드 맨시티,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도 하던 하트는 지난 해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셀틱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팬서비스 해주는 조 하트. /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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