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진짜 잘 적응했다” 콘테가 대승 후 극찬한 선수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7 01:48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대승 후 활짝 웃었다. 무엇보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활약에 흡족해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완파했다.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빠르게 따라붙은 게 승리 요인 중 하나였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라이언 세세뇽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10분 뒤 에릭 다이어의 골로 역전했다.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 쿨루셉스키의 쐐기골에 힘입어 완승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뒤처지긴 했지만, 우리에게 완벽한 출발이었다. 골을 먼저 내줬으나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우리가 훈련에서 했던 것을 믿고 계속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결과가 만들어지는 방식이 좋았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볼 소유도 좋았다. 중원에서의 고강도 압박과 볼을 잃었을 때 되찾는 강렬함이 좋았다”며 만족을 표했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한 쿨루셉스키를 콕 집어 칭찬했다. 쿨루셉스키는 정확한 크로스로 세세뇽의 첫 골을 도왔고, 3-1로 앞선 상황에서는 정교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다. 그가 처음과 끝을 장식한 것.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팀에 정말 잘 적응했다. 쿨루셉스키는 이런 방식으로 계속해왔는데, 야망을 갖고 같은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는 자기 역할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나는 이 야망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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