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7R] ‘선두 굳히기!vs아직 안 끝난 거 알면서’ 우승 기운 어디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7 15:04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와 우승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울산과 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승의 향방이 갈릴 수 있는 단두대 매치다. 승점이 더 벌어질 수도 있는 반면, 좁혀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울산은 이번 시즌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일찌감치 선두 자리에 올랐다.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의 눈부신 퍼포먼스를 앞세워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도중 위기도 있었지만, 잘 버텨내면서 극복했다. FC서울과의 26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삐끗했지만, 어느덧 승점을 9점까지 벌렸다.

울산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아 격차를 9점까지 벌리고 선두를 굳히면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복수 의지를 불태우는 울산이다. 지난 6월 안방에서 전북과의 16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한 아픈 기억을 갚아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전북은 벼랑 끝에 섰다. 현재 선두 울산에 승점 6점 뒤진 2위다. 패배한다면 9점까지 벌어지고 우승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하지만, 전북은 늘 고비 때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 라운드에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3-2 극적인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다.

여기에 지난 6월 원정 경기 3-1 완승의 기억을 살려 울산 사냥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고비 때마다 빛을 발했던 우승 DNA를 발휘해 우승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선두 굳히기를 조준한 울산과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전북의 외나무다리 혈투. 우승의 기운은 어디로 향할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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