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다음 주 결별...당연히 ‘그곳’은 안 간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7 15:3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프렌키 더 용이 다음 주 FC바르셀로나와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통한 기자 헤라르드 로메로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더 용이 다음 주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첼시에 합류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더 용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염원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시너지 효과를 맨유에서 재현하기를 바랐고, 영입을 추진했다.

바르셀로나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 엉망이 된 재정 회복을 위해 더 용을 내줄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탄력을 받는 듯했다.

하지만, 더 용의 생각은 달랐다. 맨유 이적을 거부한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등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맨유가 더 용 영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첼시가 끼어들었다.

첼시는 은골로 캉테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 중인데 더 용이 적임자라고 판단을 내렸고, 거금과 선수까지 얹어줄 수 있다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고집했던 더 용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이적을 결심했고 당연히 맨유가 아닌 첼시로 향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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