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새 비와 비람이 많이 오고 불었습니다. 비알진 논두렁이 터지고 수확이 한달여 남은 조생종 벼가 도복 즉 쓰러졌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속상하고 안타깝고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잘 키웠어야 하는데 하지만 지난 일은 지난 것이죠. 내년을 기약하며 피해가 크지 않고 이만하니 다행이네로 가슴을 위로합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 하늘이 하시는 일 그 누구를 원망할까요. 그저 긍정의 마음으로 달래봅니다"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태웅은 "아직 비 소식이 많습니다. 비 피해 조심하시고 또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태웅은 2003년 4월 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농사를 지으며 '청년 농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에는 싱글 '농사꾼'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