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이정재가 박스오피스 1위로 감독 데뷔했다.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가 지난 10일 개봉해 첫날 21만 822명의 관객을 모았다. '헌트'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헌트' 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로 떠오른 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아서 절친 정우성과 함께 감독으로서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감독 데뷔를 알리게 됐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도 '헌트'가 이정재의 첫 연출데뷔작이라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시작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월드스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의 올 여름 극장가 스코어는 어떻게 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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