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괴물 DF 놓쳤다, “오른 연봉이 40억인데... 5년 재계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1 17:4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타깃인 괴물 수비수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한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시즌이 개막했지만, 아직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이자 피오렌티나 소속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24) 수혈을 위해 움직였다.

밀렌코비치는 세리에A에 속한 인터밀란, 유벤투스, 나폴리는 물론 토트넘,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뜨거운 감자였다.

토트넘의 경우 지오바니 로 셀소를 내주고 밀렌코비치를 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했을 뿐 실제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밀렌코비치가 피오렌티나에 남는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밀렌코비치가 5년 재계약에 사인할 것이다. 연봉 300만 유로(40억 원)에 보너스를 포함한 조건임을 밝혔다.

피오렌티나는 12일 0시(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다수 매체는 이 자리에서 밀렌코비치의 계약 연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밀렌코비치는 2017년 파르티잔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해 다섯 시즌 동안 공식 171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렸다. 195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힘과 공중볼 다툼이 뛰어나고,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전술 소화 능력을 겸비했다. 이적 초반 오른쪽 측면 수비도 맡았다. 오랜 시간 피오렌티나 수비진을 지탱해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적료가 들었겠지만, 오른 연봉이 40억이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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