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 김민재X김향기, 저잣거리 데이트 "도움 되고파" [★밤Tview]

이상은 기자  |  2022.08.16 00:04
/사진=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방송화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김민재와 김향기가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가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은우는 학대로 고통받는 석철이의 집안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외출 준비를 했다. 곱게 차려입은 서은우를 보고 장군(한창민 분)이는 "예뻐요"라고 말했다. 입분(김수안 분)은 "아니야. 꾸미면 다 예뻐"라며 심술부렸고, 할망(전국향 분)은 "아니야. 색시는 원래도 예뻤어"라고 말했다. 남해댁(연보라 분)은 "맨날 그렇게 곱게 하고 다니셔"라며 칭찬했다. 이에 서은우는 "어떻게 그래요"라고 말했고, 남해댁은 "왜 못해 과부가 무슨 죄도 아니고"라며 편들었다.

유세풍은 곱게 차려입은 서은우를 보고 반했다. 서은우는 "(석철이 집안) 마님께서는 어머니 차담회 회원이시니 제가 가서 속 사정을 들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방송화면

이후 유세풍은 석철이의 집에서 의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담회를 마치고 저잣거리에 있는 서은우를 발견했다. 유세풍은 서은우를 따라 책방으로 들어갔고, 몰래 따라다니며 그녀를 보고 미소 지었다.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다가가 "누가 보면 염정소설 고르시는 줄 알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놀란 서은우는 "의원님"이라며 반가워했다. 유세풍은 "의서는 내려놓으십시오. 읽으실 순서대로 다 준비해 뒀습니다. 생각보다 성정이 급하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은우는 "저는 늘 배우기만 하니 저도 원가 얼른 의원님께 도움이 되고 싶어서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유세풍은 "마음은 알지만 조선에 들어온 의서 중에 제가 아니 읽은 것은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서은우는 "가만 보면 의원님도 허풍이 좀 심하시네요"라며 웃었다.

유세풍은 자존심을 세우며 "허풍 아닙니다"를 반복하며 서은우를 따라갔고, 두 사람은 저잣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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