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진다" 유해진 웃음 계보, '해적'→'럭키'→'공조'→'공조2'

전형화 기자  |  2022.08.19 08:48
'공조2'가 유해진표 코믹 연기를 제대로 담았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7일 개봉하는 '공조2: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2017년 개봉해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편이다.

당시 '공조'는 현빈의 액션과 유해진표 코미디, 그리고 능청스러운 윤아의 재발견 등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공조'는 2014년 유해진의 '음파음파'가 흥행몰이에 큰 공을 세웠던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2016년 유해진의 적재적소 애드리브와 액션으로 흥행에 성공한 '럭키'에 이은 유해진표 코믹 연기의 정수로 큰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공조2'로 돌아온 유해진의 한층 노련해진 유머 감각과 활약에 대해 관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유해진의 처제로 돌아오는 임윤아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모습이 시너지를 일으킬지도 관심이 쏠린다.

'공조2'는 추석 극장가를 얼마나 뜨겁게 달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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