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 크리스찬 베일 생각날 만큼 훌륭"

여의도=김나연 기자  |  2022.08.19 11:17
할리우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 브래드 피트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4일 개봉. 2022.08.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애런 테일러 존슨을 극찬했다.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 버그'(브래드 피트 분)가 전 세계 고스펙 킬러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쇼', '존 윅'으로 액션 장르의 새로운 히어로로 자리 잡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애런 테일러 존슨은 함께 호흡을 맞춘 브래드 피트에 대해 "우리의 전설이고, 아이돌이고, 또 멘토다.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 모두를 잘 챙겨줬고, 액션신도 많았는데 그 훌륭한 액션신을 브래드 피트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애런 테일러 존슨은 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배우다. 캐릭터에 깊이 있게 몰입하고, 매 캐릭터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크리스찬 베일이 생각날 정도로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 사실 저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불릿트레인'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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