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김효진 거짓 증언 "정문성, 단순 사고사"[별별TV]

정은채 인턴기자  |  2022.08.27 23:54
/사진= '모범형사2' 방송화면 캡처
김효진이 결국 손현주와 장승조에게 거짓 증언했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9회에서는 천나나(김효진 분)이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직접 자신의 남편 우태호(정문성 분)의 사망 사건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천나나는 우태호와 장희주(하영 분)의 불륜을 포착한 사진을 우태호에게 보여주자 충격을 받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지혁은 천나나의 말에 곧바로 동의하지 않고 "우태호씨 안전 벨트가 풀려있었어요. 그 안전 벨트는 누가 푼겁니까? 벨트를 안 맺다면 경고음이 났을거예요. 근데 블랙박스에는 경고음이 안잡혔어요. 그렇다면 누가 중간에 풀었다는 거죠"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천나나는 "그 사람은 내가 죽인거예요. 내가 내 손으로 죽이지는 않았지만 나 때문에 죽었으니까. 그 때 내가 그 사진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내가 그 사람을 그렇게 몰아붙이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을 거예요. 평생 죽을만큼 괴롭고 고통스러울거예요. 내 소중한 가족이 나 때문에 죽었으니까"라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오지혁의 답을 은근슬쩍 회피하고자 했다.

그러나 오지혁은 "전 아직 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누가 풀었습니까"라고 물으며 끝까지 천나나에게 안전벨트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이에 천나나는 "날 죽이려 했다면 내 벨트를 풀었을거예요. 나는 살려줬어요"라며 "그것이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 그 사람이 내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형사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 사람이 죽은 이유를 단순 사고로 생각해주세요. 그게 날 보호해준 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제 마지막 배려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우태호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강도창과 오지혁에게 거짓 증언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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