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김민재, 나폴리 필드 플레이어 중 평점 1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29 07:14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김민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폴리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나폴리는 승점 7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또 다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김민재에게 평점 7.17점을 부여했다. 나폴리의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다. 골키퍼 알렉스 메렛은 7.54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재는 58번의 볼터치를 기록했고 공중볼 경합에서 6번 승리했다. 패스 정확도는 78.6%, 태클은 2번, 인터셉트는 3번, 볼 처리는 5번을 기록했다. 스탯만 봐도 수비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적응 기간 없이 바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수비 수준이 뛰어난 무대에서도 김민재는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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