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위 못해... 맨유가 챔스 간다" EPL 레전드 냉정한 평가

이원희 기자  |  2022.09.05 20:33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 미들스브러 등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50)가 올 시즌 EPL 톱4를 예상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에 의견을 밝힌 것이다. 하셀바잉크가 예상한 톱4에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없었다.

스포츠매체 더 부트 룸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셀바잉크는 올 시즌 리그 4위 안에 랭크될 팀으로 맨시티와 리버풀, 또 첼시와 맨유를 꼽았다. 이에 또 다른 해설위원 개리 네빌이 '토트넘은 아니냐'고 묻자 "토트넘은 아니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쉬운 평가다. 현재 리그 4위 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아스널(1위)과 맨시티(2위), 토트넘(3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4위)이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토트넘은 리그 6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달리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투자를 많이 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에만 무려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공격수 히샬리송을 비롯해 클레망 랑글레, 이반 페리시치 등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여럿 데려왔다. 하지만 하셀바잉크는 톱4에서 토트넘을 제외했다.

반면 하셀바잉크가 꼽은 맨유(5위), 첼시(6위), 리버풀(7위)은 출발이 좋지 못한 편이다. 맨유의 경우에만 초반 2연패 뒤 4연승을 달려 분위기를 회복했다. 첼시는 벌써 2패째를 당했고, 강력한 우승후보 리버풀은 이상하리 만큼 무승부를 많이 쌓고 있다.

매체도 "아스널은 맨유에 패했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에 있고,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셀바잉크가 두 런던 클럽을 제외시킨 것이 놀라운 일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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