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 미미 "나영석 PD, 꼰대 제로..날 꺼내준 구원자"[한복 인터뷰②]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출연 오마이걸 미미

윤성열 기자  |  2022.09.11 12:04
오마이걸 미미 추석 한복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①에 이어서

미미의 '예능 본색'을 끌어내준 건 다름 아닌 나영석PD였다. '지구오락실' 연출을 맡은 나PD는 촬영 현장에서 '영석이 형'으로 불리며 멤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 미미는 "아무래로 스타 PD님이니까 '실제로 보면 기가 세거나 무서운 것 아닌가' 걱정하고 갔는데 너무 좋은 분이더라"며 "인상도 푸근하다. 소위 말하는 '꼰대'라는 게 완전 제로였다. 장난을 쳐도 흔쾌히 받아주시면서 분위기를 좋고 편안하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미미는 나PD가 발견한 새로운 예능 원석이다. 미미는 "소속사 대표님이 아버지라면, 나영석PD님은 구원자"라며 "날 예능에서 꺼내준 분이다. 내가 말하는 걸 좋게 봐주시고, 더 재밌게 보일 수 있게 만들어주신다. 나도 방송을 보면서 놀란다"고 나PD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걸 미미 추석 한복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구오락실'은 멤버들 간의 케미도 빼놓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미미는 개그우먼 이은지, 래퍼 이영지, 걸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과 첫 회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 케미를 보면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네 하루' 같아요. 되게 새로운 4명이 모였고, 다들 너무 끼도 많고 재치와 배려심도 넘처요. 그래서 서로 잘 챙기면서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시즌도 기대가 돼요. 지금보다 더 친한 상태에서 할테니까 어떤 케미들이 나올지 궁금해요."

'지구오락실' 멤버들은 열정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발산했다. 22년 차 베테랑 나PD도 식은땀이 흐르게 할 정도. 미미는 "다들 춤이나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흥이나 텐션이 장난이 아니다"며 "영지는 정말 '괄괄이' 같고, 은지 언니는 '깔깔 요정'이다. 유진이는 '사슴 눈망울'로 핸드폰에 저장해놨는데, 눈망울이 그렇게 돌아버릴지 몰랐다. 각자 캐릭터 있게 치고 빠지고를 잘 해서 너무 웃기다"고 전했다.

-인터뷰②에 이어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오마이걸 미미 추석 한복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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