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상보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상보를 긴급 체포했다. 이후 그를 상대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보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죽어야 사는 남자' '루갈'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했다. 그는 홀로 활동하는 가운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특별한 입장은 밝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보란 마약 투약을 한 40대 배우가 사실이 밝혀지기 전, 여러 연예인의 이름이 언급되며 루머가 확산됐다. 루머에 언급된 배우 이무생과 박해진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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