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전 '만원관중' 속 치른다... 올해 A매치 5번째 '매진'

김명석 기자  |  2022.09.22 17:36
/사진=대한축구협회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 2연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을 만원관중 앞에서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코스타리카전 티켓 전석이 매진됐다"며 "축구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A매치가 매진을 기록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을 시작으로 6월 브라질(서울), 칠레(대전), 파라과이(수원)전이 잇따라 매진을 기록했다.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전엔 6만명이 채 안 되는 관중이 입장해 매진엔 실패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매치가 매진된 건 4년 만이다. 지난 2018년 9월 당시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의 데뷔전이었는데, 당시엔 3만 6127명의 관중이 들어차 당시 5년 만에 A매치 매진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이번과 같은 코스타리카전이었다.

지난 14일 예매가 시작됐을 당시만 해도 코스타리카전 티켓 예매율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손흥민(토트넘)의 해트트릭 소식과 이강인(마요르카)의 대표팀 재승선 등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매 8일 만이자 경기 하루 전에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손흥민은 "한국 팬분들은 정말 특별하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항상 주신다. 팬분들께 에너지를 받고, 다시 소속팀에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마음으로 지난 레스터 시티전을 치렀다"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다만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를 중립 지역에서 치르는 다른 팀들과 달리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 속에 치른다는 점에서 월드컵 대비 평가전 효과는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지난 2018년 9월 7일 3만 6127명의 관중이 들어찼던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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