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믿었던 양세형의 실수→백종원 '중식'으로 만회 [별별TV]

이상은 기자  |  2022.09.22 22:15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 방송화면
'백패커'에서 백종원이 경력직 신입 양세형의 실수를 중식으로 승화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백패커즈(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와 게스트 양세형이 국립암센터 수술실 의료진을 위해 슈퍼푸드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양세형은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양세형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며 오늘의 메뉴 중 '브로콜리 마늘 볶음'을 맡겼다.

재료 손질부터 색감까지 완벽한 요리 과정을 선보인 양세형이 음식의 간을 본 후 표정이 굳어졌다.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선생님 저거 간이 아예 안된 게 맞아요?"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지금 해. 네가 간해. 맛소금 넣고, 짭짭하면 돼 밥반찬으로"라고 알려줬다. 양세형은 브로콜리 마늘 볶음에 맛소금을 들이붓고 가차 없이 섞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이후 간을 다시 본 양세형은 말없이 불안해했다. 양세형은 딘딘에게 "딘딘아. 이거 먹어봐 봐"라고 음식을 입에 넣어줬고, 딘딘은 바로 뱉었다.

딘딘은 "너무 짠데? 이걸 어떻게 살려?"라고 당황했다. 양세형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브로콜리 젓갈이 됐어요. 그 순간 간을 보고 머리가 하얘져서 말을 못 하겠는 거예요"라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선생님 너무 짜서 어떻게 해야죠?"라고 도움을 청했다. 백종원은 "어쩌다 이렇게 됐냐"라며 안타까워했고, 음식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전분물을 푼 다음에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우리가 잘 아는 유산슬 맛이다"라며 새로운 중식 요리로 양세형의 실수를 만회했다. 간을 본 백패커즈는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감탄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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