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로 밀린 아스널 日 수비수, “내 자리 되찾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24 19:30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후보로 밀려난 도미야스 타케히로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 시간) “도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도미야스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1,600만 파운드(약 24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그는 오른쪽 풀백으로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벤 화이트가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금 시스템을 유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자연스럽게 도미야스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리그 6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교체였고 출전 시간도 72분이 전부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도미야스는 적은 기회에서 좋은 활약을 해야 한다.

도미야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요구되는 사항은 상당히 높다. 나는 내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을 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내 자리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도미야스를 잊지 않았다. 그는 “도미야스는 중앙 수비도 가능하다. 그는 일본 대표팀에서는 왼쪽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옵션도 있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도미야스를 활용해야 한다. 한 가지 이상의 포지션을 편안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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