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돈 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연예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 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돈 스파이크 측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돈 스파이크는 자신이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 채널의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처리했다. 또한 사진을 올리며 소통하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모두 비공개 계정으로 바꿨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달 방송 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자신이 자폐인 것 같다는 고민을 전했다. 또 돈 스파이크는 결혼 생활 후 아내와 생활 리듬이 맞지 않으면 극과 극의 수면 패턴으로 힘들다고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내와 함께 방송에도 출연해던 돈 스파이크가 결혼 3개월 만에 마약 투약 혐의 소식으로 충격을 전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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