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디스크 걸린 딸 간호에 진심.."장하다 우리딸, 사랑한다"

/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우 배정남이 디스크에 걸린 반려견 벨의 간호와 재활에 진심이다. SNS에 전한 먹먹한 마음이 눈길을 끈다.

배정남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 힘들텐데 매일 매일 열심히 재활운동 버텨주고 장하다 우리딸. 제일 사랑한데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재활 훈련 후 누워있는 벨을 다정하게 안고 있는 배정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픈 강아지를 꼭 안아주고 있는 배정남의 모습과,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아는 듯한 벨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28일에는 재활 훈련 후 잠시 쉬는 벨의 모습을 올렸다. 배정남은 "재활 후 노곤 노곤. 잠시 쉬고 또 하재이"라며 열혈 재활의지를 불태웠다. 반려견을 사랑하고 걱정하고 아끼는 진심이 느껴진다.

/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앞서 배정남은 최근 벨이 급성디스크에 걸렸다고 알렸다. 배정남은 "벨이 급성디스크가와서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상태가 되었어요..세상 착하고 밝은앤데 정말이지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다 제 잘못인거 같아 죄책감만 드네요"라며 절절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벨은 수술을 받고 다행히 큰 수술을 잘 버텨냈으며, 배정남이 주문한 반려견용 휠체어 등의 도움을 받아 재활을 통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정남은 도베르만 종인 벨을 반려하고 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벨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미화 기자 [e-mail]